패스파인더 (pathfinder)

전략이란 말은 참 다양하게 쓰이며, 우리 스스로도 좀 거창한 일 같은데 쓰곤합니다. '판매전략', '성공전략', '전략적 의사결정' 등등... 직장내 문서에도 전략이란 말은 좀 있어보이는 느낌이 있죠. (실제 알맹이가 중요하지만) 아무튼 그렇다면 전략은 과연 무얼까요? '전략의 탄생'은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 5 forces와는 다른 전략적 가치를 주어, 스마트한 사고방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dry한 경제학적 관점에서 전략에 대한 공부를 할수 있죠. 책의 장점은 일단 다양한 전략적 논리와 그를 뒷받쳐주는 사례를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디시전 트리, 게임이론, 내쉬평형 등등 전략적 방법론을 예제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죠. 죄수의 딜레마와는 다른 복잡한 예제를 이해하며 따라가기..

재테크 잘하시나요? 수입이 고정되어 있는 직장인들한테 재테크는 자산을 증식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죠. 최근에 미국을 기초로 전세계의 저금리 기조는 대한민국에서도 과거처럼 단순히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테이퍼링이 14년 하반기 예측이 많은데, 진행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아무튼 돈은 버는 것 못지 않게 복리효과,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재테크가 꼭 필요한건 동의하실겁니다. 이는 자산을 얼마만큼 잘 지키고 또 잘 불리냐도 귀결될테구요. 저도 재테크를 잘 한다?고 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내가 재테크 할수 있는 옵션이 어떤 어떤 형태가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고, 또 정기적으로 정보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정보처를 소개해 드리면..

조지 소로스는 워런버핏, 피터 린치, 짐 로저스 등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가 중 한 명입니다.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로 소로스펀드의 회장직을 맡고 있죠. 억만장자로 평생 써도 다 못쓸 부도 축적 했습니다. 현재에도 그는 놀라우리만큼 돈 냄새를 잘 맡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엄청난 투자수익을 거두며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사례로 2012년 그는 엔화값 하락에 투자했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와 공격적인 경기부양을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아베 신조의 총선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소로스 회장은 아베노믹스의 양적완화 정책 강화를 예상했고, 이 정책은 결과적으로 엔저를 유도할 것도 알고 있었죠. 엔화약세 유도를 통해 일본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