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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중고차 구매 적기가 아닌 이유

스위트스팟 2021. 2. 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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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스파인더(pathfinder)입니다.  오늘은 중고차 구매 시기에 대한 글 공유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지금이 중고차를 구매하기에 최적기가 아닐 수도 있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래는 글의 순서입니다. 

  • 일반적 중고차 판매적기--> 구매 비적기

  • 중고차 판매 적기의 변화

  • 대표 매매 채널 정보

일반적인 중고차 판매 적기 --> 곧 구매 비적기

주택 다음으로 자동차는 가계의 주요 자산입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3,4,9,10월이 중고차 구매자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출처: 엔카)

반대로 얘기하면 판매자 입장에서 위에 기간에 중고차를 판매하면 높은 가격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살려는 사람은 많은데, 판매자는 꾸준할테 니까요.  아래 엔카의 설명입니다. [출처: 엔카]

[1월]
연식 변경에 대한 대기 수요가 시장으로 나오는 시가로 수요가 많습니다. 
[3~4월]
봄 신학기 등을 맞아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개인, 가정, 기업별로 차량 사용에 대한 설계가 많은 시기로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또한 구매 여력적인 면에서도 설 명절 연휴 이후이고, 성과급과 보너스 지급이 있는 시기로 수요 증대되는 시기입니다 
[9~10월]
여름 휴가출이 끝나는 2~3주, 추석 연휴가 끝나는 2~3주가 구매자 수요가 집중되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시장의 원리상 공급은 일정한데,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매물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르거나 구매자 보다 판ㄴ매자의 우위의 거래가 늘어나 가격 협상의 폭이 작거나 협상 자체가 없이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엔카: 중고차 대표 사이트

중고차 매매 주기의 변화

코로나와 전기차의 등장, 그리고 가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구매 성향으로 인해 중고차로 구매수요가 몰리면서 중고차 구매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네요. 

[뉴스] 보 중고차의 가격 특히 SUV 차량은 판매 물량이 몰리는 12월에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11, 12월은 통상 연식이 넘어가게 되어 판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차량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3/2020122301852.html

 

중고차 시장서도 'SUV 열풍'...비수기에도 판매가 상승

비수기를 맞은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만큼은 식지 않고 있다. 올 한 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

biz.chosun.com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별로 설명 드려볼게요. 코로나로 인해 캠핑수요가 늘었고 또 SUV에서 캠핑하는 수요가 한 몫했다는 해석입니다.  그리고 중고차는 앞으로 상당기간 인기가 높을거 같은데요. 

전기차의 등장 

테슬라를 필두로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해 테슬라 포함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는 많은 전기차 생산 회사가 등장하고 있죠.  기존 내연기관 위주로 차량을 공급하는 회사 모두 전기차 생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럼 신차를 살때 전기차를 사야 할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로 신차를 뽑기에는 고려해야할 사항도 많습니다. 주행거리, 가격, 충전소 설치 등이 그것 들인데요.  이런 제반 환경이 아직 부족하기에 전기차를 무조건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많습니다. 

전기차 고려사항: 걱정거리

결론은 중고차 구매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내연기관 또는 전기차로 신차를 큰 돈 주고 사기 보다는 보류하는 거죠. 

 

코로나19 장기화

2020년 중고차 이전 등록대수는 370만대 수준으로 신차 등록에 2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해석됩니다.  재택근무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 직장인이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확대되면서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죠.  이로 인해 새차보다는 중고차의 수요로 이어진걸로 이해되요. 

2020년 초반부터 확대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요즘만 봐도 2.5단계에서 2.0단계로 하향된게 며칠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500명을 넘으며 4차 코로나 증가가 걱정되기도 한데요. 

결론은 코로나19가 이어지는 한 개인적인 차량 수요는 증가할 거고, 특히, 자가용의 편리함을 겪은 소비자가 다시 대중교통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MZ층의 소비성향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려는 수요층은 누구일까요? 바로 밀레니얼, Z세대로 일컬어지는 MZ 세대 입니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은 가치소비로 표현되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중시하는상품/서비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거죠. 반면 절약할수 있는건 절약하는, 과거의 스마트 소비가 가성비만 중시했다면 MZ세대는 보다 스마트 해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낄건 아끼고, 쓰고 싶은건 쓰는거죠. 

자동차는 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자동차는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필요할때 어디론가 이동할 수단이죠.  소유의 의미는 약합니다. 

그런데 이들도 성인이 되고, 결혼, 가족을 구성할 시기가 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니즈는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자동차 렌탈, 대여 등이 증가하고 있었죠.  그런데 코로나가 이런 서비스 환경을  변화시켰습니다.  MZ세대도 무조건 공유경제의 차량을 이용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거죠. 

차는 필요하고, 근데 새차는 비싸고, 내연 vs. 전기차 이슈도 있고, 여러가지를 고려한 소비는 중고차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 중요한 점은 소비력이 높지 않은 이들에게 적절한 선택이죠. 

중고차 시장이 증가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 생각됩니다. 

 

온라인 매매 서비스의 개선

중고차의 구매시 소비자가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차에 대한 신뢰도 입니다. 과거에 어떤 차였는지 모르는데서 오는 불안이죠. 

미국에서는 중고차를 영어 속어로 레몬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언터리인 중고차를 먹음직스러운 색깔과 향기에 윤기까지 흐르지만 그냥 먹기에는 너무 신 레몬에 비유한 것인데요. 구매자가 중고차의 사고 이력과 수리 내력, 내부 관리 상태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 어렵기 때문에 겉모양만 보고 중고차를 사면 후회할 일이 많은데서 연유합니다.

한국시장도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시장이 많이 변했습니다.  온라인 매매 채널이 이제 중고차 판매 시장에서 대세가 되었고, 중고차 매매는 인증 중고차 제도를 내걸며 신뢰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죠. 다양한 상품, 상품 품질에 대한 투명성 제고, 그리고 채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구매 혜택(금융 서비스) 등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을 확대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이런 부분이 구매자에게 모두 이득일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수도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채널로 매매가 집중되면서 대형 유통사, 딜러가 등장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는 매매 물량의 집중 및 구매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 조건이 될수 있습니다. 요즘 경매차 대리경매 같은 서비스가 유행하는게 이런 현상을 반증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매매 채널 정보

구매를 고려한다면 과연 어떤 채널을 고려해야 할까요?  현재 온라인에 대표적으로 KB차차차, 엔차, K Car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채널이 결론적으로 더 좋은 서비스, 더 좋은 품질을 판매자/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방문자가 많은 앤카에 공들여서 차를 공개하는게 유리하겠네요. (순전히 수요자가 많은 것만으로만 봤어요) 물론 중고차 구매 조회 서비스로 다나와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이는 눈여겨 봐야 할것 같네요.

방문자 자료는 각 채널의 트래픽(방문자)를 간단히 살펴 봤습니다.  (websie.informer.com조회, PC채널)

K Car

일 평균 방문자는 2.3만명입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로 방문자수가 급격히 감소했네요.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작년초에 방문자를 확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KB차차차 는 2만명 정도
작년 4Q이후로 방문자가 급격히 감소

KB차차차

일평균 방문자 9천명으로 만명이 되지 않네요. 그런데 일평균 페이지뷰는 7만에 육박합니다. 방문하면 볼게 많은 채널 같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방문자가 감소하는 동일한 패턴을 보이네요. 

일 방문자 평균 8천명
4분기 부터 감소

엔카

일평균 방문자 8만명 수준입니다. 나머지 업체랑 방문자 차이가 꽤 많이 나네요. 그리고 방문자는 작년 하반기 부터 꾸준히 증가하였고 감소 추이이나 타 업체 대비 급감하지는 않았네요. 

일평균 방문자 8만명

 

4분기 부터 방문자 감소, 7월 수준 유지

다나와

일평균 1.6만명, 페이지 뷰가 방문자당 가장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 부터 방문자가 늘면서 지금도 성장하는 추이를 보이네요.  다나와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강하게 하는걸까요? 아님 좋은 서비스가 있는 걸까요.  중고차 매매계획이 있으면 다나와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만 하겠습니다. 

일 방문자 1.6만명
방무자가 증가하는 추이

 

마치며.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중고차 판매/구매 시기, 요즘 중고차 시장 트렌드, 그리고 각 채널별 사용자 현황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신차 보다는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시기인데요. 집 이후에 또하나의 자산인 자동차 구매에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댓글, 공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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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고차 판매채널, 중고차 업체와 이해관계 없이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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