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에 가면 경영/경제란에 신간도서로 항상 꽉 채워진 자기계발서들을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항상 XYZ해야 하세요! 저자는 어떻게 해서 성공했습니다! 등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죠. 책을 읽으면서는 아하! 나도해봐야지 하지만 실제 행동은 잘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1년에 2~3권은 정기적으로 읽어야 정신좀 차리고 흉내는 내보는것 같네요.
암튼 오늘 소개할 책은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가지 방법' 입니다. 제목부터 좀 느낌이.. Dry하네요. 실제로 책은 노력하면 된다는 식의 자기계발서는 아니고 현명하고 현실적으로 자기계발, 생존하자는 얘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긍적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저자의 결론은 책 표지에 사실 써져 있었습니다. '공룡의 꼬리 속에서 머리를 찾아라' 저자, 다치바나 아키라 씨는 공룡을 쇼트헤드란 의미로 꼬리를 롱테일로 묘사한거죠. 그리고 결국 모두가 공룡의 머리가 될수는 없으니, 각자 틈새 시장을 찾아서 그 틈새 시장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지능은 대부분 유전되며 노력해도 개선되기 어려우며, 성격 또한 절반은 환경의 요인이지만 이미 많은 부분 형성이 되어 있다죠. 즉 능력은 노력으로 계속 성장시키기 어렵다는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해도 성공할 보장은 없다고 하네요.
또한 사회의 구조적변화를 흥미롭게 설명해 주며 본인만의 차별화를 찾기위애 애쓰길 제안합니다. 사회의 구조는 애정공간 (가족과 연인), 우정공간 (친구), 정치공간 (대부분 직장) 그리고 화폐공간 (거래만을 위한 타인과의 공간, 슈퍼 아저씨 같이)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성공은 기술의 빠른 발달과 함께 화폐공간의 노출이 가장 영향이 많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부富는 화폐공간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온 세계를 누비며 사람과 사람, 비지니스를 생산하는 기업,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은 금적적인 보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해서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수익성 있는 비지니스로 만드는 것은 본인 스스로의 역할이라고 하네요.
위에 제가 소개한 것 보다 책은 객관적인 사례와 논리로 자기계발의 방향성을 되짚어 줍니다. 서점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 부류에 질린다면 새로운 시각의 자기계발서 차원에서 읽어볼만 하네요.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가지 방법
'리뷰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맥킨지 차트의 기술" (2) | 2014.05.22 |
---|---|
책 리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0) | 2014.05.18 |
[책 리뷰&추천] 문서 작성지침서, "논리의 기술" (0) | 2014.05.14 |
책 리뷰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 (0) | 2014.05.14 |
조지 소로스의 책읽기 (0) | 201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