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Service

와인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비비노 (vivino) 앱 사용 방법

스위트스팟 2021. 2.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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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와인 수입량이 맥주 수입량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와인은 소득 수준도 증가하고 홈술/혼술이 늘어나면서 예전에 소외되었다면 지금은  꼭 알아야 할 주류가 되었습니다. 비비노(vivino)는 어려운 와인 지식, 와인 정보를 쉽게 검색 저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App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비비노 앱 사용법과 흥미로운 기능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비비노(vivino) App 사용법 
  • 비비노는 어떤 회사? 
  • 비비노의 흥미로운 기능

 

비비노(vivino) App 사용법 

비비노는 와인의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로 와인의 품종, 생산지, 맛, 리뷰,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저장, 또 구매까지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구매는 아직 안됩니다) 와인 앱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었다고 하네요. 

비비노 앱 간단 사용법

비비노 브랜드 이미지

vivino 앱을 사용하는 방법 특히, 마트 등 소매점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 검색 용도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간단합니다. 

1. 앱을 설치한다. 애플 앱 스토어나 구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시면 되겠죠. 

2. sign up 한다. 사용자가 조회, 좋아하는 와인을 기록하여 본인의 와인 profile을 만들어줍니다.

3. 앱 하단 가운데 있는 카메라 버튼으로 와인 전면의 라벨을 촬영한다. 사진 옵션에 따라 와인 메뉴판, 1병 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와인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가운데에 촬영 옵션을 위치시키고 하시면 문제없습니다. 

하단 가운데 카메라 버튼

4. 평점과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 결정.  평점 daily 와인이라면 저는 3.8 이상(5점 만점입니다)이면 일단 구매를 고려합니다. (가격이 2만 원이하라면 특히) 그리고 4.0 이상이면 구매합니다.

사실 2만 원 이하에서 3.8 이상은 잘 없어서 3.6정도면 괜찮게 보기도 합니다. 2만원 이상에서는 3.8이상 타깃 해볼 수 있어요. 1만 원대에서 4.0 이상은 거의 찾기 어려운 점을 참고하세요. 

 

추가로 알아두셔야 할 부분

평점본인의 취향이 꼭 같은 건 아닌 점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맛의 와인도 평점이 낮을 수도 있고 높은 와인도 먹어보면 본인에게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평균적인 점수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와인 초보들에게 와인 선택의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한 장치일 뿐이죠.

와인에 대한 식견이 있는 중급이상의 소비자라면 평점 vs. 가격 보다는 앱에 하단에 있는 what people talk about 이나 Reviews를 좀 더 자세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로마, 부케 등 테이스트에 대한 특징적인 표현이 그 와인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맛을 표현해줄 수 있고 똔 helpful review는 여러 사용자가 인정한 후기니까요. 

[팁: 자주 쓰이는 와인 테이스팅 표현, 출처: 미쉐린 가이드]

Aroma-아로마: 원산지에 따라 서로다른 개성을 보이는 포도의 향기를 의미한다. 프루티(과일향), 플로럴(floral/꽃향기), 그리고 허베이셔스(herbaceous/풀 또는 풀잎향) 등으로 표현; 오크 배럴 또는 병안에서 발효 혹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향인 부케(bouquet)와 구별된다고 하네요.  
Dry-드라이: 와인의 당도가 매우 낮음을 의미합니다. 완숙된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의 경우, 실제로는 드라이해도 달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Finish-여운: 와인의 뒷맛과 거기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와인의 맛은 마신후 입과 목부분에 남는 맛과 향의 지속시간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좋은 와인일 수록 여운이 길다고 하네요. 
Tannins- 탄닌: 포도의 씨, 껍질, 그리고 줄기 또는 오크 배럴이 갖고 있는 페놀 성분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와인에 자연스럽게 첨가되는 성분입니다.  탄닌이 많을 경우 덜 익은 감을 먹었을 때와 같이 입안이 마르고 혀끝이 텁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Woody-우디: 오크통에서 오랜 기간 숙성 보관된 와인에서 나는 나무향과 맛을 의미합니다. 

 가격은 글로벌 가격 평균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과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저렴한 와인이라면 얼마나 국내에서 높게 사는지 알 수 있겠죠. 특히,  스페인/칠레 등 원산지에서 와인이 저렴한 나라는 차이가 꽤 크게 난답니다. 국가별 가격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다른 와인 전문가 분은 국내 가격이 현지 ~2배까지는 돼도 적당한 가격이라고도 하네요. 

 재밌는 건 코스트코의 와인은 대부분 글로벌 가격과 유사한 가격이 나온답니다.  코스트코 와인 코너를 좋아하는 이유죠.  코스트코에는 2만 원 초반에 4점대 와인 구매 가능합니다. (코스트코에서는 왜 그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글 )

https://basedonintuition.tistory.com/70

 

코스트코 회원 장점

안녕하세요. 패스파인더(pathfinder) 입니다. 오늘은 코스트코 회원이 되면 누릴수 있는 장점에 대해 공유합니다. 뉴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 리스

basedonintuition.tistory.com

그리고 이러한 정보의 기반이 되는 리뷰가 1000개 이상이면 상당이 신뢰도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결론] 최초에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절차를 빼면 어디서나 쉽게 촬영 --> 평점-가격 확인 --> 구매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비비노는 어떤 회사? 

비비노는 2010년 설립된 회사로 아래 사진의 두 분이 만드셨네요. 현재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다고 합니다. 

던마크 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덴마크 인 창업자 

글로벌 앱 서비스답게 놀라운 사용, 정보 통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당 앱에서 약 30의 와인을 스캔했다고 하네요.  한 번에 ~5개씩 했을 때 최소 5~6번은 앱을 재사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보다 훨씬 많이 사용하긴 했습니다. 

12백만개의 와인, 14억애의 검색된 와인, 6천7백만개 리뷰, 거의 2억개의 평가, 2백만개 가격, 5천만에 달하는 사용자, 3.2천곳의 와인 산지, 2만3천개의 아이너리 정보가 있다네요. 사용자당 약 30개의 와인 검색한걸로 보이네요. 
비비노 사용 통계

12백만 개의 와인, 14억애의 검색된 와인, 6천7백만개 리뷰, 거의 2억개의 평가, 2백만개 가격, 5천만에 달하는 사용자, 3.2천 곳의 와인 산지, 2만 3천 개의 와이너리 정보가 있다네요. 사용자당 약 30개의 와인 검색한 걸로 보이네요. 

 

비비노의 흥미로운 기능

와인 테이스트 프로파일링

Prifile 메뉴를 누르면 위에 포도송이 같은 이미지가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그걸 누르면 본인의 와인 테이스트에 대해 스타일(style), 지역(region) 그리고 포도 품종(Grape) 3가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해줍니다.  

프로파일의 기준 데이터는 What You've Tried, What You Lik, and What You Dislike 그리고 본인 세팅해놓은 취향으로 결정된다고 하네요.  

저는 매장에서 사진을 통해 많이 검색한 후 지우지 않아 구매하지 않는 와인 리스트가 제 와인 프로파일에 반영되면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는 좀 낮아질 거 같다는 생각했는데요.

style을 평가하는 데이터 기준은 본인이 평가한(rating)한 기준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마셔본 와인에 대해 평가해보면 본인의 취향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본인의 스타일/지역/포도 품종은 Like/Dislike 메뉴에서 임의로 추가도 할 수 있으니 알아두세요.  아래 그림에서 가운데, 오른쪽 메뉴입니다. 

본인의 스타일을 아는 건 상점에서 와인을 살 때 나의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또 레스토랑에서는 스타일/지역/품종에 맞게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Style에서 내가 tried한것, Like, Not for for you (dislike)로 구분해서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저도 이 앱을 19년부터 사용해 왔으나, 구매할 때만 사용하고 실제로 rating은 3개밖에 안 했는데요.  Rating의 개수에 따라 유저에게 등급을 부여하고 있네요. 

  • 1~5개 평가하면 Explorer
  • 6~25개 평가하면 Enthusiast
  • 26~99개 평가하면 Expert Level 
  • 그리고 100개를 넘기면 Ambassador가 된다고 합니다. 

꼭 해야 하진 않아도 되고, 재미로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롤플레잉 게임에서 레벨 올리기 같네요. 

꽁떼 디 깜삐아노 프리미티보

요즘 저의 최애 아이템 Conte di Campiano를 레이팅 한 후 받는 메시지 네요.  와인 옆에 calculate your personal match를 통해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는데 제가 리뷰를 많이 하지 않아 You are a mystery to us로 나오네요. 아직.

이 앱의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 영어만 가능합니다. 다른 언어도 지원되는데, 한국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다른 분들이 써놓은 와인의 리뷰를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네요.  사실 이 부분이 와인을 공부하는데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비비노 vivino앱의 사용법 및 흥미로운 기능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사진만 찍어 와인 평가/사용하기 그리고 점수를 해석(4점 이상) 하기는 매우 쉬우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리뷰를 많이 하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찾고 추천받기 쉽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비노 추천 와인: 꽁떼 디 깜삐아노 프리미티보

 

비비노 추천 와인: 꽁떼 디 깜삐아노 프리미티보

비비노 추천 와인: 꽁떼 디 깜비아노 프리미티보 안녕하세요. 패스파인더(pathfinder)입니다. 오늘은 비비노(vivino) 앱도 추천하는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와인 소개 드립니다. 판매 정보 개인적 후기

basedonintuiti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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