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트코에서 괜찮은 품질의 와인을 저렴함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점은 모두 아실 텐데요.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진판델 품 중으로 vivino 비비노 평가 점수도 높은 프라이 브라더스에 대해 구매 후기와 함께 알아볼게요.
- 판매정보
- 비비노 평가
- 개인적 후기
순서입니다.
판매 정보
- 상품명: 프라이 브라더스 리저브 드라이크릭 벨리 진판델
- 가격: 25,990원
- 품종: 진판델 (zinfandel)
- vivino 비비노 점수 : 3.9 (2017년 산)
- 와이너리: Frei Brothers
- 원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 소노마 (Sonoma Dry Creek valley)
- 알코올: 14.9%
- 판매처: 코스트코, 홈플러스 (재고 여부는 미리 확인 필요)
- 기타: 아황산염 포함
진판델
진판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품종입니다. 이탈리아 프리미티보 품종과 같다고 여겨졌으나, 유전자 분석에 따라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품종이라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둘이 같다고 한점 정정합니다) 진판델은 열기를 좋아하는 품종으로 알코올 도수가 14% 이상일 때 포도가 지닌 풍미를 극대로 풍긴다고 합니다. 너무 차갑게 먹으면 안 되겠네요.
진판델의 풍미는 흑후추, 계피, 오레가노, 크렌베리와 딸기향을 지닌다고 합니다. 포도의 숙성 정도와 기후에 따라서도 맛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포도가 더 잘 익은 경우 블랙커런트, 블랙 체리, 자두, 검포도 풍미를 낸답니다. 그리고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고 덜 익은 포도의 경우, 아티초크, 피망, 민트, 유칼립투스 향을 지낸다고 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견과류와 초콜릿 풍미를 가지고 있고요. 닭고기, 토마토소스 파스타, 햄버거와 어울린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진판델 품종, 프리미티보도 유사품종이라고 할때, 끝 맡이 스파이시 한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기분 나쁜 맛은 아니고요. [참고 wine21.com]
비비노 추천 코스트코 와인: 꽁떼 디 깜삐아노 프리미티보
와이너리 Frei Brothers
소노마 카운티 지역에 러시안 리버 밸리, 알렉산더 밸리, 드라이 크릭 밸리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와인 제조업체입니다. 소노마 지역에서 와이너리 사업을 한 지 125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2017년 캘리포니아 산불로 피해가 꽤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불로 인한 피해로 지역사회에 기부도 했다니 사회적인 기업이네요.
진판델 말고도 카베르네 쇼비뇽, 피노 누아, 멜롯의 레드와인과 샤도네이,쇼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와인은 진판델이 보다는 카베르네라는 얘기도 있네요.
vivino 비비노 사용자들의 평가
총평
전체적 평점으로 전세계에서 5%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라고 하고요. Dry Creek valley (와이너리 위치)에서는 11% 에 상위권에 든다고 합니다. 소노마의 드라이 크릭 밸리에서 좋은 와인이 매우 많이 나오네 보네요.
Taste
와인은 알코올이 높듯이 bold한 바디감과 적당한 탄닌, 약간 드라이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과일향으로는 블랙베리, 블루베리, 체리에 대한 평가가 많고 다른 풍미로는 오크, 바닐라, 초콜릿, 페퍼, 시나몬 등의 평이 많습니다. 진판델 품종의 맛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페어링
페어링 음식으로 소고기, 양, 닭고기 류 등 전반적으로 육류와 잘 맞는다고 합니다.
리뷰 코멘트
위에 평가와 유사한데요. Beatiful dark ruby red 색으로 스파이시한 향과 맛을 가졌음. 소고기, 돼지고기와 잘 어울림. 재밌는 코멘트로 '혼자서도 한 병 거뜬히 비울 수 있는 와인'이라는 평이 있네요.
개인적 후기
개인적으로 진판델을 좋아하는데요. 다른 품종보다는 다양한 향이 나는 것 같고 약간 단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탄닌 감도 적당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부드럽게 편하게 마실수 있는 와인 품종 같습니다. 그리고 끝 맛으로 약간 스파이시한 향이 남는 게 인상적이기도 하고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프라이 브라더스 진판델도 마찬가지 인데요. 높은 알코올 도수 치고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리향 풍미가 많고 스파이시한 향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탄닌 감도 세지 않고 균형이 잘 잡혀있는 맛이라고 할까요.
가격이 2만 6천원 수준으로 요즘 대형마트의 다양한 와인 대비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진판델 와인으로써 가성비에 만족합니다. 주말에 마셔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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