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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형 ETF 100개 리스트 및 직접 투자 방법

스위트스팟 2021. 3.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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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제도에는 회사가 자금을 운영하는 DB형, 근로자 개인이 퇴직금을 투자하는 DC형, 그리고 개인이 추가적으로 준비하는 IRP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DC형에서 투자 운용이 가능한 ETF 기준, 리스트,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아볼게요. 

  • DC형에서 ETF 투자 기준
  • DC형에서 투자 가능한 ETF 100 리스트
  • DC형 추천 포트폴리오
  • 퇴직연금 DB형 / DC형 간단 리뷰

 

 DC형에서 ETF 투자 기준

DC형은 퇴직연금제도의 하나입니다. 정부에서는 가급적이면 근로자가 퇴직금을 잘 보존 및 투자하여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고 있는데요.  이런 배경으로 DC형에서는 위험자산의 비중 및 투자 가능한 자산에 제한이 있습니다. 

위험자산의 투자 한도가 있음

증권사에서 DC형으로 퇴직금을 개인이 투자할때 위험자산의 비중이 최대 70%를 넘을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식형 및 주식 비중이 40%가 넘는 혼합형 펀드의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70%를 넘으면 안 되는데요. 나머지 30%는 안전한 채권형 자산에 투자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리밸런싱에서 나타나는데요.

최초에 투자한 비중인 위험 : 안정 자산 비중은 7:3으로 맞춘 상태에서 주식형 자산이 올라서 매도했다면 이후에 그 금액 만큼은 주식형 자산을 다시 매수할 수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매수할 때 위험과 안정자산의 비중을 항상 지켜야 하는 거죠. 

 

거래 가능한 위험자산 종류에 대한 제한이 있음

국내에서 매매되는 ETF의 종류는 400종이 넘습니다. 다양한 자산/지역/산업/테마형/파생형 ETF들이 매매되고 있는데요. DC형에서는 인버스/레버리지/원자재 ETF의 거래가 불가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인버스/레버리지의 경우에는 총보수가 높은 ETF로 사실 장기 투자 보다는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자산이긴 합니다. 그렇기에 장기 연금 투자인 DC에서는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생상품의 위험평가액이 40%를 초과하면 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데요. 이는 통화선물/금, 은, 원자재  ETF가 해당됩니다. 

 

 DC형에서 투자 가능한 ETF 100 리스트

DC형에서 ETF의 제한이 많다고 해서 원리금확정형에 대부분 투자되는 DB에 계속 둘 순 없겠죠? DC형에서 투자 가능한 ETF 리스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DC형에서 투자 가능한 ETF의 지역/유형/섹터/산업 및 ETF 명이 포함되어 있고 거래대금 규모 및 총보수를 포함했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인 만큼 총보수가 평균을 상회하는 리스트에 대해서는 노란색으로 표시했으니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거래대금이 높은 ETF순으로 약 100개의 리스트입니다. 거래대금 규모는 최근 6개월 기준입니다. 

ETF 리스트1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지금의 거래대금 규모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거래대금이 낮은 ETF를 매매하게 되면 유동성 리스크가 있어 매매시 추가 손실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ETF 리스트2

● DC형 추천 포트폴리오

위에 말씀드렸듯 DC형은 투자 자산에 대한 제한이 있어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한된 자산 내에서 자산배분을 잘해야 하는데요.

투자자산의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과거 백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수익을 검증한 '마법의 연금 굴리기'에서 제시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알아볼까요. (책 저자: 김성일) 

포트폴리오별 비중

포트폴리오 별 백테스트 결과

백테스트 02.07-19.01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
연수익률 8.9% 8.3% 7.7%
최대낙폭 -27% -19% -11%
샤프비율 1.08 1.25 1.29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공격형/중립형/안정형의 투자자산 비중을 골라서 참고해볼만한데요.  투자란 게 확실한 건 없지만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또 백테스트를 한 결과이니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최대 낙폭은 기간 중에 가장 손실이 많았을 때를 나타내고 샤프 비율은 수익을 변동성을 나눈 수치입니다. 통상 높을수록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장기 20년 이상이라면 중립형, 10년 정도 중기 투자라면 안정형을 선택할 것 같네요.  중립형이 수익률이 높은데, 아정형 대비 0.7% 차이라 10년 정도 7% 정도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그러기에는 최대 낙폭 부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퇴직연금 DB형 / DC형 간단 리뷰

확정급여형 DB형 (Defined Benefit, DB)

고용노동부의 정의: 퇴직급여가 확정급여 산출공식 (퇴직 시점 평균 임금 X 근속연수)에 의해 사전에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쉬운 이해: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같은데요. 근로자가 퇴직 시 수령할 퇴직급여가 근무기간과 평균임금에 의해 사전에 정해져 있는 제도입니다. 

계산식: 퇴직금은 퇴직시 30일 평균 임금 X 근속 연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기서 평균임금이란 퇴직일 이전 3개월 간의 임금 총액을 3개월 간의 총일 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급여와 근속연수만이 퇴직금을 결정하는 거죠. 

DB형 특징: 퇴직 시점에 받는 급여가 많을 때 유리합니다.

만약 퇴직시 진급 시 임금인상 폭이 높을 때 해당돼요.  퇴직 시까지 근무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대기업이 좀 해당되겠네요.  그리고 이직을 고려하신다면 직전 3개월 급여에 편차가 있는지 급여가 높은 기간은 언제인지도 살펴봐야겠네요. 

 

확정기여형 DC형 (Defined Contribution, DC)

고용노동부 정의: 사용자 부담금액이 확정기여 산출공식(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에 의해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제도 

쉬운 이해: 근로자가 매년 자신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돈(연간 임금 총액의 1/12)을 기업으로부터 자신의 퇴직연금계좌로 지급받은 다음,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DC형을 선택하면 운용 책임은 근로자에게 있으며, 퇴직급여 금액은 운용 , 즉 투자 실적에 따라 상이하게 된답니다. 

계산식: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겠죠.  정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DB형으로 퇴직연금을 보유하다 DC로 바꾸게 되면 기존 DB에서 정산받은 금액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게 되고 , DC형으로 적립되는 금액도 투자하게 됩니다. 두 가지 금액의 합계가 본인의 퇴직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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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DC형 연금 계좌의 ETF 투자시 알아야 할 사항들, 투자 기준,  ETF 리스트 및 포트폴리오까지 알아봤습니다. 퇴직금을 통한 안정된 은퇴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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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미래에셋증권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및 책임은 순전히 개인에게 있음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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