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보흐 사용 후기
빌레로이앤보흐, 알고보니까 '빌보'라고들 부르시네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를 하면서 집에서 커피, 차를 마시고 있는데요. 회사에서는 카페에서 구매해서 먹거나,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드립커피를 2~3잔씩 먹다보니 집에 있는 다양한 머그컵을 자주 사용하면서 머그에 대한 취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특별히 관심이 없던 빌레로이앤보흐(빌보) 머그 컵 사용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빌레로이보흐는 어떤 브랜드?
독일 세라믹 제조회사의 제품입니다. 1748년에 설립되었으니 270년이나 되는 전통을 가진 회사로, 매출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8530억 유로입니다. 한화로 1조원이 넘는 회사입니다.
현재 회사는 tableware와 bathoom and wellness 부문으로 나눠서 운영 중입니다. 예전에는 타일 사업도 했는데, 분사하고 지분을 정리한 모습입니다. 초기 파운더에게 3명의 아들이 있고 유럽회사의 가족 경영이 이어 내려오다가 분리한 걸로 생각되네요.
제품 특징
빌레로이보흐 세라믹 제품이 왜 그렇게 품질이 좋은지 알아봅니다.
TitanCeram이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토, 석영, 이산화티탄(titanium dioxide, 여기서 이름을 딴거 같네요)을 조합한 재료를 가지고 빌레로이보흐만의 특별한 제조 공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품의 내구성을 해치지 않고 아주 정교(깔끔)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기술로는 CeramicPlus이라는 특별한 유약(도자기에 광택을 내기 위해 바르는 약품) 제조 공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약은 제품의 내구성과 함께 빌레로이보흐 제품의의 위생을 개선시켜 준다고 하네요.
음...빌레로리보흐는 세라믹에 대한 강점을 가진 제품인입니다. 세라믹이 유리제품과 기본적으로 다른점을 잠깐 살펴보면,
세라믹 컵은 고온에 잘 견디고 청소가 쉽습니다. 그리고 열전도가 낮은데요. 유리컵모다 표면이 뜨겁지 않고 열을 유지하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유리컵과 비교하여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세라믹 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빌레로이보흐는 이러한 세라믹의 장점을 보다 잘 살린 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 빌레로이보흐는 유행을 타지 않는 프랑스 디자인과 전통적인 독일 엔지니어링의 품질, 고급 원자재, 그리고 훈련된 직원의 뛰어난 기술에 기반한 브랜드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
디자인 컵의 디자인, 모양이 특이하거나 색이 화려하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제품이 그렇지만 홈페이지에서 봐도 화려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디자인 비전문가로서 의견입니다.
촉각 컵을 잡았을때 부드러운 느낌이 매우 좋으며, 또한 매우 안정적 solid한 컵임을 알게 됩니다. 실제로 잘 깨지지 않습니다.
촉각(입) 매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무언가 마실때 컵과 입술, 입이 닿는 면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입술과 닿는 면이 매우 부드럽게 음료를 즐길수 있게 설계, 제작되어 있습니다.
집에 다른 브랜드의 컵도 많지만 빌레로이앤보흐 컵으로 커피를 마실때 느끼는 특유의 손의 감촉, 질감, 그리고 입에 닿는 느낌이 이 컵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네요. 매우 부드럽고 균형잡혀 있는 제품입니다.
구매는?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네요. 그리고 다나와에서 가격비교가 가능합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전자제품만 가격비교를 해주는 줄 알았더니 식기/컵/보완용기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격 비교해줍니다. 검색했을때 가격이 컵 1개에 3만원대라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합니다만, 스타박스 머그컵 2~3만원과 비교하면 집에 하나정도 구매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빌베로이보흐 브랜드 및 다나와와 이해관계 없이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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