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 중 존슨앤존슨(JNJ)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JNJ는 배당킹 주식 중에 우량 1위, 그리고 MSFT는 배당 챔피언 중에서 시총 규모 1위인데요. 오늘은 배당주로서 관심 높은 JNJ와 MSFT를 자세히 비교 정리해 볼게요. 미국 우량 배당주에 관심 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JNJ vs. MSFT 비교 총정리
배당주로서 알아야 할 다양한 포인트 들에 대해 우선 정리했습니다. 배당 수익률, 배당액, 배당주기,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이 회사들을 미국의 ETF들이 얼마나 보유했는지도 봤는데요. 단일 종목이 아닌 이 회사가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ETF 등 알아봤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해 볼게요.
JNJ vs. MSFT 비교 정리 현황
JNJ (존슨앤존슨) | MSFT (마이크로소프트) | |
주식가격 | 167달러 | 295달러 |
배당수익률 | 2.46% | 0.75% |
배당액 (연간) | 4.14달러 | 2.24달러 |
배당주기 | 분기 | 분기 |
예상배당일 | 12월 7일 | 12월 초 |
최근 5년 평균 배당성장률 | 34% | 62% |
배당연속기간 | 59년 (배당킹주) | 11년 (배당챔피언) |
시가총액 | 500조원 수준 | 2500조원 수준 |
최근 1년 주식가격 상승률 | 12% | 43% |
회사를 포함한 미국 ETF수 | 286개 | 351개 |
비중 높은 ETF | iShares U.S. Pharmaceuticals ETF (IHE) |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XLK) |
회사를 포함한 ETF중 최고 수익 ETF |
iShares Morningstar Value ETF (ILCV) 169% |
ProShares Ultra QQQ (QLD) 241.44% |
배당수익률
JNJ가 3배정도 높습니다. 물론 미국에는 현재 AT&T 등 7% 이상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고배당 주식도 상당히 많습니다.
배당액
주식 가격과 배당수익률에 의해 결정되죠. JNJ가 4달러, MSFT가 2달러 수준으로 지급됩니다.
배당 주기
두 개 회사 모두 3개월에 한 번씩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상 배당일
두 개 회사는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매년 유사한 시기에 배당액을 지급합니다. 올해는 12월 초쯤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이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11월 초까지는 매수해야 주주로서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
배당 상승률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배당을 오랫동안 지급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배당을 얼마만큼 증가시키는가도 투자자로서 꼭 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투자 수익이 증가할 뿐 아니라 회사 실적의 성장성,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배당 연속기간
JNJ는 전통적인 배당킹 주식으로 거의 60년간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키며 지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MSFT는 아무래도 기술 기반의 회사로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기간은 11년 정도로 짧습니다.
[참고: 배당킹 / 배당 챔피언]
미국은 한국 회사보다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 비율이 높습니다. 금융산업의 성숙도가 좀 달라서 그럴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을 배당지급 기간에 따라 일종의 등급을 매겨 놓았습니다. 배당 귀족, 배당킹, 배당 챔피언, 배당 블루칩 등인데요.
배당 귀족: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지급 / 성장시켜온 회사들
배당킹: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지급 / 성장시켜온 회사들로 통상 배당 귀족에 속합니다.
배당 챔피언: 배당을 10년 이상 꾸준히 지급 / 성장한 회사들
배당 블루칩: 새롭게 떠오르는 의미로 5년 이상 지급한 회사를 의미합니다.
시가총액
JNJ도 400조 원으로 거대한 기업이지만, MSFT는 2000조 원이 넘는 초우량 기술기업입니다.
주식 가격 상승률
JNJ보다는 MSFT가 기술기업으로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 등으로 MSFT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회사를 포함한 ETF 수
미국의 다양한 ETF들이 있는데요. ETF에 종목이 담겼다는 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식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JNJ보다는 MSFT가 시총이 크다 보니 아무래도 더 많은 ETF에 담긴 걸로 보입니다.
비중 높은 ETF
위의 각 회사들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운용되는 ETF를 의미합니다. 개별 주식을 투자하기는 좀 부담스럽지만,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JNJ는 제약 쪽 그리고 MSFT는 기술 쪽 ETF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 IHE와 XLK입니다.
회사를 포함한 ETF 중 최고 수익 ETF
JNJ와 MSFT를 포함한 회사 중에 최근 1년 동안 수익성이 가장 높은 ETF입니다. JNJ는 iShares Morningstar Value ETF (ILCV)로서 169%의 수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MSFT는 ProShares Ultra QQQ (QLD)가 241.44%의 수익을 줬네요.
[참고 : QLD] 나스닥 100 지수의 성과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200% 이상의 수익이 난 건 나스닥 시장이 100% 이상 성장했다는 의미네요. 그런데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하락시장에서 손실도 2배로 난다는 건데요.
JNJ vs. MSFT 비교 의견
주의사항: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결정 및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JNJ는 전통적인 헬스케어 업체로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우량기업입니다. 반면 MSFT는 기술기업에 해당되지만 테슬라 등 신흥 기술 회사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회사 실적을 가지고 관심을 받고 있죠.
결론적으로는 안정적인 주가 유지와 배당수익률 및 배당액을 우선시한다면 JNJ 그리고 주식 가격에 의한 수익 및 배당에 의한 수익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MSFT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한 군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두 개 회사에 반반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네요. 아래 각 회사의 주가 성장추이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각 회사의 주식 가격 추이 간단히 알아볼게요.
JNJ vs. MSFT 주식 가격 현황
JNJ의 주식 가격은 최근 5년 동안 약 40% 상승했습니다. 현재 PE는 25 배수 정도이고, 다른 기술주에 비하면 주가 수익률은 매력적이지 못했네요.
MSFT는 최근 5년 동안 400% 이상 상승했습니다. JNJ의 주가 수익에 10배로 상승한 건데요. 장기 투자했다면 큰 수익을 목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상승했지만 MSFT의 PE는 36으로 JNJ에 비해 아주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마치며
미국 배당주 및 우량주로서 인기 높은 JNJ와 MSFT를 비교해 봤습니다. 배당 수익률도 있지만 가격에 의한 수익 흐름도 무시할 수는 없어 보이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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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 습니다. 투자에 대한 결정 및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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